김태용 감독 '꼭두 이야기', 베를린 관객들 관심 모아
김태용 감독 '꼭두 이야기', 베를린 관객들 관심 모아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2.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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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부문 초청

[누리우리=임동현 기자] 김태용 감독의 <꼭두 이야기>가 제69회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현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총 4회 상영을 마쳤다.

국립국악원과 기린제작사가 공동 제작하고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꼭두 이야기>는 지난 2017년 국립국악원이 제작하고 김태용 감독과 방준석 음악감독이 만난 공연 <꼭두>를 영화화한 것으로 할머니의 꽃신을 찾으러 떠난 어린 남매가 저승으로 빠지게 되면서 4명의 꼭두를 만나 함께 꽃신을 찾는 이야기다.

'꼭두 이야기' 레드카펫. (왼쪽부터) 박관수 기린제작사 대표, 박상주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 이하경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 임재원 국립국악원 원장, 심재현 배우, 조희봉 배우, 김태용 감독 (사진=국립국악원)
'꼭두 이야기' 레드카펫. (왼쪽부터) 박관수 기린제작사 대표, 박상주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 이하경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 임재원 국립국악원 원장, 심재현 배우, 조희봉 배우, 김태용 감독 (사진=국립국악원)

영화제 기간 중 <꼭두 이야기>는 지난 10일 '세계문화의집'에서 첫 상영된 후 13일과 17일 조 팔라스트 극장, 14일 프리드리히샤인 극장 등에서 총 4회 상영됐다.

특히 첫 상영이 있던 10일에는 김태용 감독과 네 명의 꼭두 역을 맡은 배우 조희봉, 심재현, 박상주, 이하경, 임재원 국립국악원장과 박관수 기린제작사 대표가 레드카펫을 밟았다.   

현지 관객들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저승 세계에 흥미를 느꼈고 꽃들이 나오는 부채춤과 섬세하고 화려한 음악에 주목했다.

상영 후 현지 관객과의 대화에서 김태용 감독은“이 공연은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떻게 현대적 이야기와 만나서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만들어졌다. 원래는 영화 상영을 하면서 앞에서는 라이브 연주를 해야 하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꼭두 이야기>는 오는 5월 24일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 전남 진도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에서 필름콘서트 형태로 상영되며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국립부산국악원에서 공연 형태로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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