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화정' 천명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살아 움직인다
'민주공화정' 천명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살아 움직인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3.02 0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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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테마전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누리우리=임동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테마전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를 오는 9월 15일까지 연다.

이 테마전은 헌법에 기록된 '우리 대한 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의 원류를 찾아보고, 우리나라 최초로 민주공화정을 천명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과 활동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대한민국 임시헌장

진귀한 문화재와는 별도로 전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3.1운동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까지를 그린 만화를 전시하고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실제 애국선열들이 활동했던 공간 일부도 재현해 선보인다.

1부 전시는 황제의 나라, 대한제국이 사라진 지 9년이 지난 1919년 민주공화국이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하면서 민주공화사상이 1919년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19세기 후반부터 국민들에게 영향을 줬고, 3.1운동을 계기로 우리가 나라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졌다는 것을 소개한다.

2부는 '대한민국'을 나라 이름으로 정하고 최초로 민주공화제를 선포한 임시정부 회의실을 재현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문화재와 100여장의 사진, 영상으로 보여주며 애국 선열들의 활동과 정신을 쉽고 현장감있게 전한다. 

3부는 8.15 광복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의 역사를 소개한다. 광복 직후의 감격이 담긴 시집과 선언문, 편지 등에서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선조들의 그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김구 선생이 김두봉에게 쓴 편지
김구 선생이 김두봉에게 쓴 편지

한편 박물관은 '내가 바라는 우리나라'라는 주제로 글을 공모해 선정자에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도록을 증정하고 SNS에 관람 후기를 남긴 관람객 10명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매일 2회의 정기 해설, 문화가 있는 날 실시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서울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투어' 등 관람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도서관은 테마전 관련 큐레이션 서가를 운영해 보다 깊이 있는 지식과 함께 전시를 즐기도록 했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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