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와 향기, 토양과 풍경이 만나 '새로 피어난 꽃'
매화와 향기, 토양과 풍경이 만나 '새로 피어난 꽃'
  • 안용훈 기자
  • 승인 2019.03.17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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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록 초대전 '매화향 가득한 봄날'

[누리우리=안용훈 기자] 매화화가 성영록의 초대전 <매화향 가득한 봄날>이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 Gallery H에서 열린다.

성영록은 매년 매화가 필 무렵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본 매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화가로 전통적 작업 방식과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 <베테랑>, <무뢰한> 등에 그림이 나오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영록-봄날-60x80cm-장지 위에 먹, 채색, 금분, 은분-2019
성영록-봄날-60x80cm-장지 위에 먹, 채색, 금분, 은분-2019

작가가 그리는 매화는 강이나 바다 같은 풍경과 결합된다. 클로즈업 된 매화의 가지와 꽃이 구체화되고 그 뒤로 펼쳐지는 산천 풍경들은 희미하게 처리된다. 그 풍경들은 조용하고 아련하면서 마치 구도자가 절대자를 만나는 멈추어진 순간의 시간을 담아내는 듯하다. 

이런 면에서 그가 표현하는 매화는 실경이라기 보다는 작가가 실제 매화와 향기, 그 꽃을 피워내는 산천의 토양과 풍경에 대한 통찰을 통해 새롭게 피워내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성영록-그 사람의 봄날-120x60cm-냉금지 위에 먹,채색,금분,은분-2019
성영록-그 사람의 봄날-120x60cm-냉금지 위에 먹,채색,금분,은분-2019

갤러리 측은 "눈부신 햇살이 가득한 봄날에 화사한 그림들로 채워질 예정이며 그 공간에서 감상자들의 지친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아름다운 매화정원이 되길 바라는 화가의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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