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되려하는 피노키오의 움직임
인간이 되려하는 피노키오의 움직임
  • 한빛 기자
  • 승인 2019.05.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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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바르디몽 안무 '피노키오'
야스민 바르디몽 컴퍼니 '피노키오' (사진=LG아트센터)
야스민 바르디몽 컴퍼니 '피노키오' (사진=LG아트센터)

[누리우리=한빛 기자] 무용극 <피노키오>가 18~19일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피노키오>는 콜로디의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원작으로 피노키오의 움직임을 현대무용과 아크로바틱을 넘나드는 안무로 표현한 독창적인 무용극으로 인간이 됙 싶은 피노키오와 그가 떠나는 모험 속에 담긴 동화적 상상력을 신체의 무한한 표현력으로 흥미롭게 보여준다.

영국 안무가 야스민 바르디몽이 만든 이 작품은 2016년 영국 켄트 인터내셔널 패밀리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등을 투어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작품 초반 나무 조각처럼 뻣뻣하게 움직이던 피노키오가 제페토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인간의 움직임을 익혀가는 모습이 재치있는 안무로 그려지고, 검은 옷을 입은 무용수들의 손을 모아서 거짓말할 때 길어지는 피노키오의 코를 만들어낸다. 줄에 매달린 채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 세트는 서커스단, 여관, 고래 뱃속 등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내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야스민 바르디몽은 "피노키오의 변신은 원작에서 그가 인간의 감정을 천천히 깨닫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면서 더 크게 나타난다. 피노키오는 모험을 경험하면서 내내 변신하는데 이런 부분들을 안무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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