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와 앙상블의 조화로 만나는 '절충주의' 연주
첼리스트와 앙상블의 조화로 만나는 '절충주의' 연주
  • 최연봉 기자
  • 승인 2019.05.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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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기엔 케라스 & 앙상블 레조난츠, 24일 LG아트센터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 (사진=LG아트센터)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 (사진=LG아트센터)

[누리우리=최연봉 기자] 솔로에서 실내악까지,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전방위 연주자로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 자신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함부르크의 '앙상블 레조난츠'와 함께 5월 국내 팬을 찾아온다. 

케라스는 2010년 LG아트센터에서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와의 인상적인 듀오로 처음 한국 관객들을 만난 이후, 무반주 솔로(2013년 LG아트센터 및 2015년 국제바흐 페스티벌)와 협연(로테르담 필하모닉 협연, 2013년 성남아트센터), 2017년 파우스트-멜니코프-케라스 트리오의 실내악(슈만 피아노 트리오 전곡, LG아트센터)까지 다채로운 형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해내며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왔다. 

함께 내한하는 앙상블 레조난츠는 1994년 창단된 독일의 실내악단으로 독특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높은 예술적 완성도, 신구 및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함을 특징으로 한 생기 넘치는 앙상블로 정통 클래식은 물론 현대음악 및 록 뮤지션, DJ와의 콜라보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침머만의 '현악 오케스라를 위한 협주곡'을 시작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48번 '마리아 테레지아'가 연주되며 J.S 바흐의 차남인 카를 필립 엠마누엘 바흐의 첼로 협주곡 A단조, Wq.170이 연주된다.

특히 바흐의 곡은 현대악기로 연주하지만 시대악기 연주법을 적용한 소위 '절충주의' 연주로 2018년 프랑스 황금디아파종상의 영예를 안은 케라스와 앙상블 레조난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오는 24일 서울 LG아트센터, 26일 통영음악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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