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박당한 자유를 이야기하다, 연극 '아일랜드'
포박당한 자유를 이야기하다, 연극 '아일랜드'
  • 최연봉 기자
  • 승인 2019.06.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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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
연극 '아일랜드' (사진=프로젝트아일랜드)
연극 '아일랜드' (사진=프로젝트아일랜드)

[누리우리=최연봉 기자] 프로젝트아일랜드의 연극 <아일랜드>가 16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아일랜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에 저항하다 체포된 수감자들이 모여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로벤섬을 배경으로 각각 종신형과 10년형을 선고받은 '윈스톤'과 '존'이 불평등하게 포박당한 그들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지난 2012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지난해 서울연극제 4관왕을 차지한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를 연출한 서지혜 연출가와 초연부터 함께 한 남동진, 최무인 배우가 손을 잡고 이번에 새롭게 선을 보였다.

서지혜 연출은 자칫 무겁고 어두워질 수 있는 작품의 부담을 덜어내고 관객이 공감하며 감상할 수 있는 평등한 무대를 만들며 두 인물이 선보이는 극중극 '안티고네'의 '법'에 대한 대사들은 오늘날 우리의 현실과 맞물리며 자꾸만 되새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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