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조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9.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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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의 탄생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로 호평 받아

[누리우리=임동현 기자]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가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황금사자상은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다룬 영화 <조커>에게 돌아갔다. <조커>는 코믹북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루며 코믹북 영화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데 이어 황금사자상까지 수상했다.

'조커'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트로피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왼쪽)과 배우 호아킨 피닉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조커'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트로피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왼쪽)과 배우 호아킨 피닉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수상은 토드 필립스 감독과 조커 역을 맡은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받았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과감한 도전을 수락한 워너브러더스와 DC, 그리고 열정적인 제작자 브래들리 쿠퍼에게 대단히 감사하다. 이 영화는 호아킨 피닉스가 없이는 불가능한 영화다. 가장 치열하고 명석한 열린 마음의 ‘사자’이며,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엄청난 재능의 그가 날 믿어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사자상은 '드레퓌스 사건'을 영화화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장교와 스파이>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과거 13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것이 밝혀져 논란의 대상이 된 폴란스키 감독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남우주연상은 <마르틴 에덴>의 루키 마리넬리, 여우주연상은 <글로리아 문디>의 아리안 아스카리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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