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에서 파생된 '회오리'의 강렬함
한국춤에서 파생된 '회오리'의 강렬함
  • 한빛 기자
  • 승인 2019.09.2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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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테로 사리넨 '회오리', 10월 3~5일 LG아트센터

[누리우리=한빛 기자] 국립무용단과 핀란드 대표 안무가 테로 사리넨이 함께 만든 <회오리>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회오리>는 국립무용단이 처음으로 해외 안무가와 만나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작품으로 유럽을 무대로 발레부터 현대무용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테로 사리넨이 안무를 맡아 주목받았다,

2014년 초연 당시 한국춤의 원형에서 파생된 이국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움직임으로 평단과 관객 양쪽의 호평을 받았고 이후 두 차례 국내 재공연과 2015년 프랑스 칸 댄스 페스티벌 초청공연을 거치면서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무용단 '회오리' (사진=국립무용단)
국립무용단 '회오리' (사진=국립극장)

<회오리>는 강렬한 춤에 무대, 조명, 의상, 음악 등 작품의 모든 요소가 거대한 회오리를 일으키는 듯 에너지를 뿜언는 작품이다. 간결한 검정색 무대와 노란색 댄스플로어, 모노톤 의상과 조명이 만드는 무대가 점점 강렬해지는 회오리의 이미지를 그려낸다.

특히 장영규 음악가가 이끄는 비빙의 라이브 음악은 제의적 춤사위에 생동감을 더하며 공연을 위해 새롭게 작곡된 곡들과 비빙의 이전 레퍼트리가 함께 연주되며 무용과 함께 비빙의 음악 세계를 즐길 수 있다.

<회오리>로 독보적 솔리스트로 인정받은 김미애와 차세대 주역으로 꼽히는 송지영이 '여자 블랙' 역에 더블 캐스팅됐고 초연부터 탄탄한 내공을 쌓은 박혜지가 '여자 화이트' 역을 맡았다.

또 '샤먼' 역에 송설, '남자 블랙' 역에 황용천, '남자 화이트' 역에 이석준이 캐스팅되어 우리 춤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뽐내며 국립무용단의 젊은 무용수인 조승열, 박준명, 최호종이 이번 공연에 새로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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