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 남성 백조가 보여주는 힘과 아름다움, 그리고 자유
근육질 남성 백조가 보여주는 힘과 아름다움, 그리고 자유
  • 한빛 기자
  • 승인 2019.09.29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튜 본 메가 히트작 '백조의 호수', 9년 만에 한국 무대 돌아와

[누리우리=한빛 기자] 매튜 본의 메가 히트작 <백조의 호수>가 9년 만에 한국 무대에 돌아온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섬세하고 가녀린 여성 백조가 아닌 근육질의 남성 백조를 등장시켜 '무용계의 지형을 완전히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한 무용 공연이다. 국내에서도 2003년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 이래 2005년, 2007년, 2010년 재공연됐고 8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사진=LG아트센터)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사진=LG아트센터)

매튜 본은 동화 속 이야기같은 원작의 스토리를 없애고 현대 영국 왕실을 배경으로 유약한 '왕자'와 그가 갖지 못한 강인한 힘과 아름다움, 자유를 표상하는 존재인 '백조' 사이에 펼쳐지는 가슴 아픈 드라마로 <백조의 호수>를 만들었다. 

웅장하면서도 다채로운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신비로운 호수와 화려한 왕실 무도회, 런던 뒷골목의 바 등 왕자의 환상과 현실 속의 공간을 오가며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내며 특히 깃털 바지에 근육질 상체를 드러내고 백조로 분한 남성 무용수들의 관능적이고 역동적인 군무가 강한 힘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무대, 조명, 의상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무용수들을 중심으로 더 강력해진 백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한 두 무용수 윌 보우지어와 맥스 웨스트웰의 파워풀한 춤과 섬세한 연기를 이번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