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사진, 미술관의 삼각구도가 포착하는 것
서울과 사진, 미술관의 삼각구도가 포착하는 것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10.1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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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사진축제,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누리우리=임동현 기자] 2019 서울사진축제 <오픈 유어 스토리지:역사, 순환, 담론>이 11월 10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사진축제는 1950년대 한국 사진사의 아카이브와 작품으로 구성된 '역사', 동시대 사진 행위와 생산물을 리서치하고 전시하는 '순환',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진 그룹의 생생한 토론 현장을 중계하는 '담론'으로 구성됐다.

이경모, 명동, 1950년 10월, 디지털잉크젯프린트, 80×95cm, 이승준 소장
이경모, 명동, 1950년 10월, 디지털잉크젯프린트, 80×95cm, 이승준 소장

특히 이번 전시는 2022년 도봉구 창동에 개관 예정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가칭)의 활동을 예비하고, 도시 서울과 사진매체, 그리고 현대미술관의 삼각구도가 포착하는 예술의 공공적 지평의 확장과 가시화를 시도한다.

전시 1 '명동싸롱과 1950년대 카메라당'은 50년대의 예술사진을 '리얼리즘'과 '살롱사진'의 이분법으로 바라본 기존 담론을 넘어 한국사진에서 모더니즘적인 의식이 본격적으로 발생한 시기임을 재발견한다. 사진 관련 주요 기관과 시설, 상징이 모여있던 명동을 매개로 사진단체사, 전쟁사진, 상업사진, 사진통신사, 공간, 출판 등 50년대 한국사진의 제도 안팎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2 '러브 유어셀프'는 동시대 사진-행위들에 대해 살펴보며 사진의 작용이 발생하는 현재의 매체와 플랫폼, 이를 추동하는 동기들과 오프라인에까지 미치는 영향력을 전한다.

송예환  YehwanSong  템플렛과이미지의반복  TemplatesandTheRepetitionofImages  2019,웹사이트(html,javascript,  CSS),모니터,노트북,스마트폰  Website(html,javascript,CSS),  monitor,labtop,smartp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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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리서치 쇼'는 우리를 둘러싼 사진의 상황을 확인한다. 현재 사진을 중심으로 검토해야 할 키워드를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리서치 테이블' 프로젝트가 공간에 전시되고 강연으로 이어지며 전시와 강연을 정리한 '리서치 노트'가 전시 종료 후 제작된다. 

이와 함께 동시대 사진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VOSTOK MARRY-GO-ROUND>, 전국의 사진학과 대학들과 사진-미술 현장의 링크를 만들기 위한 라운드 테이블 <티타임>이 전시되며 전시장 중앙에는 새로운 감각의 가족사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래머샷의 포토존 <Welcome to Glamour Land>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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