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새로운 물결이 왔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새로운 물결이 왔다
  • 최연봉 기자
  • 승인 2019.10.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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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컬렉터 스토리 전'과 '세종 카운터 웨이브 전'

[누리우리=최연봉 기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의 기획전시 <컬렉터 스토리 전>과 <세종 카운터 웨이브 전>이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리뉴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세종 컬렉터 스토리 展>과 <세종 카운터 웨이브-내재된 힘 展>이라는 두 개의 전시로 도약의 포문을 연다.

앤디 워홀, 리즈,  55.5x55.5cm 석판인쇄
앤디 워홀, 리즈, 55.5x55.5cm 석판인쇄

<세종 컬렉터 스토리 展>은 콜렉터에 대한 역할을 재정립하고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냄으로써 미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부터 시리즈로 기획하여 선보이는 전시다.  

전시는 콜렉터 김희근의 수집품들로, 대중성의 절제, 개념과 형식, 움직임과 사유라는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1950년대 추상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에 반대하고 대중문화적 시각이미지를 미술의 영역 속에 수용하고자 했던 앤디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부터 공간을 초월한 서사 개념을 작업에 도입했던 백남준, 요셉보이스, 라이언 갠더, 돋보이는 실험 정신으로 사진 매체에 광범위한 실험적 접근을 통한 역동적 재해석 작업을 보여주는 토마스 루프 등 국내․외 작가 28명의 작품 49점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11월 12일까지 전시된다.

이민혁 바나나 정원1,2,3,(Banana Garden1,2,3) 390.9x268.2cm oil on canvas 2013-2014
이민혁 바나나 정원1,2,3,(Banana Garden1,2,3) 390.9x268.2cm oil on canvas 2013-2014

<세종 카운터 웨이브-내재된 힘 展>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간 조명받지 못했으나 영향력 있는 한국 미술계 중견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중견 작가들의 치열하고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재조명함으로써 한국 미술계의 중추와 희망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제여란, 이민혁, 샌정, 이탈, 이경호 작가가 참여하며 평명, 입체, 영상 등 40점 내외의 작품들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12월 15일까지 전시된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관계자는 “향후 중견작가 전, 콜렉터 전 시리즈와 더불어 다양한 작가층으로 전시기획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세종문화회관이 한국 미술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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