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카락의 군무로 표현되는 벽화 설화
긴 머리카락의 군무로 표현되는 벽화 설화
  • 안용훈 기자
  • 승인 2019.10.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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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렐조카쥬 발레 '프레스코화'

[누리우리=안용훈 기자] 프랑스가 자랑하는 현대 무용 안무가 앙쥴랭 프렐조카쥬의 발레 <프레스코화>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프레스코화>는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과 현대 무용의 파격이 조화를 이룬 작품들로 프랑스 현대 무용을 대표하는 안무가로 평가받는 앙쥴랭 프렐조카쥬가 이끄는 '프렐로카쥬 발레단'의 최신작이다.

프렐조카쥬 발레 '프레스코화' (사진=LG아트센터)
프렐조카쥬 발레 '프레스코화' (사진=LG아트센터)

작품은 '중국의 아라비안 나이트'로 불리는 <요재지이>에 수록된 '벽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오래된 절을 방문한 남자가 벽에 그려진 긴 머리의 여인의 모습에 매혹되어 그림 속 세계로 빨려들어간다는 설화를 통해 현실과 재현, 꿈과 현실의 경계를 발레로 표현한다
 
긴 머리카락이 공중에 떠다니는 듯한 이미지가 그려지면서 공연이 시작되며 그림 속 여인들로 등장하는 다섯 명의 여성 무용수들은 긴 머리카락을 전후좌우로 흔들며 인상적인 군무를 선보이게 된다.
 
LG아트센터 측은 "머리카락의 움직임까지 춤이 될 정도로 섬세하고 창의적인 안무로 현실과 재현, 꿈과 현실의 경계를 아름답게 그려냈다"면서 "조명과 의상, 무용수의 기량까지 두루 뛰어나기에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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