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같이 보는 영화 '가치봄영화제'
장애인-비장애인 같이 보는 영화 '가치봄영화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11.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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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맞아 새로운 이름 선보여, 8~11일 CGV피카디리1958

[누리우리=임동현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장애인영화제가 '가치봄영화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가치봄영화제는 전체상영작을 한글자막 화면해설 작품으로 상영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영화제다. '가치봄'은 그간 '배리어프리'로 불렸던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을 브랜드화한 새로운 명칭으로 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영화 축제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가치봄영화제 개막작 '코다' (사진=가치봄영화제)
가치봄영화제 개막작 '코다' (사진=가치봄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에리카 데이미스 마시 감독의 미국영화 <코다>가 선보인다. 청각장애인 가정에서 태어난 비장애인을 뜻하는 '코다(CODA)'를 타이틀로 한 이 영화는 주인공 알렉스의 방황과 깨달음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가르는 세계의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마치 만화 대사처럼 영화 장면 속에 삽입하는 방식이 재미를 주며, 역동적인 춤이 함께 하며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용기와 이해가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영화제 기간 동안 PDFF경선, 장애인미디어운동, 가치봄특별전, 국내초청, 해외초청, 사전제작지원 등 7개 부문 총 29편의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을 볼 수 있으며 전편 무료상영이다.

한편 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명예고문인 차홍 차홍아르더 원장, 그리고 홍보대사인 배우 최수영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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