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작가 3명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는다
현대미술작가 3명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는다
  • 안용훈 기자
  • 승인 2019.11.05 0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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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트 '셀프모니터링전'

[누리우리=안용훈 기자] 이상아트는 오는 18일까지 셀프모니터링(Self-monitoring)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의 이자벨 봉종 작가와 한국의 아델리와 강미로 작가 등 여성 3인 단체전으로 총 15점의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 중이다.

강미로 작가의 ‘선으로 된 가시들 I_II’(Thorns Lined_I_II, 2014)
강미로 작가의 ‘선으로 된 가시들 I_II’(Thorns Lined_I_II, 2014)

신선함, 가벼움, 아름다움, 다양한 색감 등을 결합해 유쾌함, 평온함, 행복을 만들며 2008년 유네스코가 지명하는 현대미술 분야에 선정됐던 이자벨 봉종은 '젊은 해병의 얼굴’(1996), ‘환희의 얼굴’(1991), ‘눈동자’(1992) 등 현대인의 심리상태를 다룬 연작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이상아트와 전속 작가를 맺은 이후 최초로 갖는 공식 전시다. 

섬세한 감각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아델리 작가는 2019년 신작인 ‘기억의 조각’ 3점 등 총 6점을 전시한다.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은 삶이라는 큰 흐름에 작은 조각들이 순간순간 쌓여 그것이 궤적을 이루고 결국 융합의 과정을 통해 빛으로 그 모습을 완성하게 된다. 작가는 찰나로 흩어지는 삶의 한 순간, 기억의 조각을 빛과 색채의 언어로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상아트의 청년작가 발굴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 강미로 작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창의력이 담긴 실험적인 작품을 이번 그룹전을 통해 선보인다. 설치 작품인 ‘아이슬란드 체인 II’(2019), ‘선으로 된 가시들 I’(2014)과 회화 작품인 ‘터무니없는 이야기 3-1’(2015) 등으로 총 6점이 전시됐다.

이상미 이상아트 관장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러 과정에서 3명의 현대미술작가를 통해서 우리가 누구인지, 나 자신은 무엇인지 한 번 더 사유해보는 장으로 마련한 전시”라면서 “작가들의 예술적 창작을 통한 성장의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우리 모두에게 올 한 해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걸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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