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시대, 독립영화가 던지는 준비된 메시지
평화의 시대, 독립영화가 던지는 준비된 메시지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11.18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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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기획전 '전환기의 한반도:평화와 통일의 영화'

[누리우리=임동현 기자]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 '전환기의 한반도:평화와 통일의 영화'(이하 '통일영화기획전') 기획전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인디스페이스,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 2018은 '사회 이슈의 최전선에 있던 독립영화가 평화의 시대에 보내는 준비된 메시지'라는 컨셉으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부지영 감독 '여보세요' (사진=서울독립영화제)
부지영 감독 '여보세요'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이 기획전은 통일부가 2015년부터 시작한 '평화와 통일영화 제작지원'으로부터 시작한 것으로 올해 통일부가 주최하고 미디액트가 주관한 '2018년 한반도 평화와 통일 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3편의 단편이 선정됐고 여기에 기성감독이 처음으로 제작지원에 합류하며 이루어졌다.

2015-2017 통일부 제작지원작인 <러브레따>(서은아 감독), <보이지 않는 아이들>(아오리 감독), <기사선생>(김서윤 감독), 2017 통일부 제작지원작 <바다로 가자>(김량 감독)와 더불어 2018년 통일부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그 아이>(서동수 감독), <판문점 에어컨>(이태훈 감독), <여보세요>(부지영 감독), <우리 잘 살 수 있을까?>(강이관 감독)가 이번 기획전의 상영작이다.

부지영 감독의 <여보세요>는 남한과 북한의 여성이 우연히 연결된 전화를 통해 우정과 공감을 나누는 내용이며 강이관 감독의 <우리 잘 살 수 있을까?>는 뮤직 댄스 무비라는 독창적인 장르에 도전한 작품으로 새로운 출발선의 남녀를 통해 남북 관계를 비유한다.

강이관 감독 '우리 잘 살 수 있을까?' (사진=서울독립영화제)
강이관 감독 '우리 잘 살 수 있을까?'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올해 통일영화 제작지원작은 기획전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오는 12월 6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통일영화 시상식을 연다. 상금규모 300만원의 통일부장관상과 영화진흥위원장상 등이 수요되며 수상작은 기획전 기간 중 참여한 관객투표로 가려진다.

이와 함께 서울독립영화제는 분단, 통일, 평화의 이데올로기를 다룬 기존 작품들을 다시 초청해 상영한다. 김동원 감독의 <하나가 되는 것은 더욱 커지는 일이다>, 홍형숙 감독의 <경계도시2>, 김응수 감독의 <산나리>, 임흥순 감독의 <형제봉 가는 길>과 <북한산>이 초청됐다. 

특히 <형제봉 가는 길>은 '개성공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문화역서울284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싱글채널로 새롭게 작업해 영화제 관객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감독, 배우들과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 시네토크가 마련되는데 특히 문익환 목사 방북사건을 기록한 김동원 감독의 <하나가 되는 것은 더욱 커지는 일이다> 상영 후에는 문익환 목사의 아들인 배우 문성근과 함께하는 시네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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